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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운전 혐의' 김새론, 사고 당시 동승자 있었다


입력 2022.05.18 14:43 수정 2022.05.18 15:38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 ⓒ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


영화 '아저씨'에 아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김새론 씨(22)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가운데 당시 김씨가 운전하던 차에 동승자도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오늘 오전 8시께 서울 청담동 일대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변압기와 가드레일, 가로수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망가져 인근 건물 4개의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져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나아가 당시 차량에는 김씨 말고도 동승자 1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승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씨의 음주운전 사고를 목격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네티즌 A씨는 "사고를 200~300m 근처에서 봤다. 김새론이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변압기가 밀려 나갔다. 범퍼도 떨어져 나간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압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근 스타벅스는 결제가 안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씨가 현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는 대신 채혈을 원하는 만큼, 검사 결과를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김씨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고 밝혔다.


이어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라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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