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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파평윤씨 종친, 도와달라"…윤호중 '파안대소'


입력 2022.05.16 15:40 수정 2022.05.16 15:4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취임식 만찬 웃음 뒷이야기 공개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 만찬에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기념 외빈 만찬자리에서 김건희 여사를 보고 파안대소한 장면에 대한 뒷이야기가 16일 알려졌다.


이날 추가경정예산안 시정 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사전 환담 자리에서 취임식날 당시 상황에 대해 김 여사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환담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에게 (윤 위원장이) 왜 웃었냐고 물으니, '파평 윤씨 종친이기도 한데 잘 도와달라'고 윤 위원장에게 말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함께 있던 윤 위원장도 "김 여사가 '시댁이 파평 윤씨이고 시아버님이 중(重)자 항렬로 (윤호중) 위원장과 항렬이 같다.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부친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로 윤 위원장과 39촌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위원장은 지난 10일 한 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취임 기념 외빈 초청 만찬에서 김 여사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큰 웃음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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