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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금) 오늘, 서울시]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2년만에 재개 검토


입력 2022.04.29 10:09 수정 2022.04.29 10:09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서울시, 지하철 새벽 1시까지 연장하는 방안 검토中

장충단길 등 3년 간 최대 30억 원 투입해 시설 강화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200억 원 투입

서울 지하철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연합뉴스
1. 서울시,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 2년만에 재개 검토


서울시가 지하철 운행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민들의 야간 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지하철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방안을 서울교통공사 등과 논의 중이다.


이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심야 시간대 귀가하는 시민들이 몰려 택시 잡기가 어려워지는 등 대중교통 수요가 높아지자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인 지하철 연장 운행을 검토하게 된 것이다.


2. 서울시, 장충단길 등 골목상권 5곳 육성 지원…최대 30억 투입


서울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 5곳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의 역점 정책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브랜드를 선보이고, 시설 및 인프라 개선·맞춤형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서울 대표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30년까지 100곳의 로컬브랜드 상권을 조성하는 것이 시의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상권은 ▲ 장충단길(중구 퇴계로) ▲ 합마르뜨(마포구 성지길) ▲ 선유로운(영등포구 양평로) ▲ 오류버들(구로구 오류로) ▲ 양재천길(서초구 양재천로)이다.


시는 이들 5곳에 3년간 상권당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시설, 콘텐츠, 상인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3.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 본격화…2026년까지 200억 투입


백제 한성기 도읍지인 서울 송파구 풍납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28일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풍납동 토성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문화유산과 주민이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2026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풍납동 토성 일대(문화재 보존관리 Ⅲ권역)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특히 매입지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장기간 발굴이 유예된 사적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탐방로를 정비하고, 역세문화체험관 및 안내소도 설치한다. 강동구청역에서 한강나들목으로 이어지는 올림픽로51길은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특화가로로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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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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