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밀녹·밀캠 NO! 불법 배포 NO!”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2.03.22 09:37  수정 2022.03.22 09:37

뮤지컬계, 공연 무단 촬영·녹음·배포 근절 캠페인’ 진행

3월 18~30일까지 슬로건 공모전 개최

(사)한국뮤지컬협회와(이사장 이종규)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회장 신춘수)는 공연물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연 무단 촬영·녹음·배포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캠페인 운영 TF팀

공모전은 해당 기간 동안 SNS(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공모 가능하다. 공모전 슬로건은 ‘공연 밀녹·밀캠 NO! 불법 배포 NO!’라는 주제로 간결하고 참신한 슬로건 문구를 20자 이내 작성하여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필수 해시태그에는 ‘#건강한관람문화’ ‘#저작권보호’ 등과 공연저작물 불법 배포 시 자주 사용되는 ‘#ㅁㄴ’ ‘#ㅁㅋ’, ‘#ㅍㅁ’와 같은 초성을 포함하여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 문구는 이후 제작 예정인 ‘공연 무단 촬영·녹음·배포 근절 캠페인’ 영상과 각종 홍보물 등의 메인 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공연저작물 촬영 및 배포를 가볍게 보는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공연저작물 보호 토대 마련 등 법의 테두리 안에서 산업을 보호하고자 한다.


협회 측은 “현재 저작권법은 영화관 등에서 상영되는 영상저작물 무단 녹화는 처벌 규정이 명확한 반면 공연저작물은 무단 녹화나 공중 송신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아 보호 체계가 허술한 실정”이라며 “공연장 등에서도 녹화기기 이용 및 녹화, 녹음이 불가하도록 저작권법 일부 조항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공연 영상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건강한 공연 산업 발전을 위한 저작권 보호 인식과 관람 문화 정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또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캠페인 진행에 대해 “피땀 어린 노력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불법으로 향유하려는 생각은 수많은 종사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저작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바람직한 공연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의견을 모았다.


공모전 당선작은 4월 5일 양 협회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작은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상품으로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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