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무소속 유기준 "친박연대와 행동통일 재확인"

입력 2008.04.25 16:18  수정

"박 전대표 간담회, 전대불출마 방점 아니라 복당에 방점 찍혀 있어"

친박무소속연대 유기준 의원.
친박무소속연대 유기준 의원은 25일 "근본적으로 친박연대와 행동을 같이 하자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친박연대와 행동통일을 주문한 것을 그대로 따르겠다는 뜻이다.

이날 오후 여의도 모처에서 김무성·김태환·유정복·이인기·한선교 의원 등 친박무소속연대 회동을 주최한 유 의원은 이날 <데일리안>과 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제가 있는 친박연대 사람과는 함께 못 간다는 말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검찰의 수사 결과를 계속 지켜보자는 입장을 정했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박 전 대표 기자간담회 직후 회동이 있어 자연스럽게 복당 언급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면서 "박 전 대표가 워낙 복당 문제에 대해 자세히 얘기했기 때문에 우리가 더 언급하면 사족이 될 것 같다는 게 친박무소속 연대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박 전 대표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당권’ 포기를 걸고 친박 당선자 전원 복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 불출마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게 아니라 복당에 방점이 찍혀 있는 것”이라며 “계파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진정성을 담보로 전대 불출마를 얘기한 것일 뿐”이라며 말했다.

또한 이날 회동과 박 전 대표 기자회견과의 상관성에 대해 "전혀 관련이 없다"면서 "원래 우리 모임이 먼저 잡혀져 있었고, 박 전 대표가 어제 기자간담회를 잡았다. 우연히 날짜가 맞았을 뿐이다. 예정된 수순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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