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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녹취' 공개에 서민 "생떼탕 시즌2" 진중권 "쉰내 나는 뻘소리"


입력 2022.03.07 11:27 수정 2022.03.07 11:28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서민 "차라리 윤석열이 어둠의 성남시장이라 우겨라"

진중권 "민주당의 분더바페가 고작 다 쉰 떡밥이냐"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에 연루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을 만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김만배 녹취'가 공개된 것을 놓고,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생떼탕 시즌2" "쉰내 나는 뻘소리"라고 일축했다.


서민 교수는 7일 SNS에 "드디어 나왔다"라며 "좌파의 생떼탕 시즌2"라는 감상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대장동 사건이 언론에 터졌다"며 "9월 10일 대장동 공범 김만배 씨가 좌파 공작원을 불러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박영수 변호사와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부 검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했다'는 대화를 녹취했다"고 경과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사흘 앞둔 3월 6일 '거봐라, 대장동은 윤석열 게이트'라고 터뜨렸다"며 "차라리 윤석열이 어둠의 성남시장이었다고 우겨라"고 꼬집었다.


앞서 한 인터넷매체는 전날 김만배 씨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이 이미 불거진 뒤인 지난해 9월 15일 신학림 전언론노조위원장을 만나 "박영수와 윤석열을 통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해결했다"고 말한 녹취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교수도 "쉰내 내는 뻘소리"라며 "아직 좀 밀리나보다. 민주당에서 마지막으로 꼼수 부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의 분더바페(2차대전 때 나치독일에서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던 '기적의 무기')가 고작 다 쉰 떡밥이냐"며 "왜 대장동 몸통이 윤석열이라고 뻘소리를 하는지 내내 궁금했는데 그 의문은 풀렸다"고 평가절하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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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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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레스룸 2022.03.07  01:43
    생태탕 그만 끓려라 똥냄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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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사자 2022.03.07  12:50
    적폐들의 민낯이 다 드러나고 있구먼.  나쁜 짓은 언젠가는 밝혀지게 되어 있거든.  한가지 분명한 진리는...... 인생을 착하게 살아야 부자도 될 수 있고, 지도자도 될 수 있는 거지.  그 딴 식으로 살아온 자가 갈곳은 감옥밖에 없다. 이준석 성상납 수사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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