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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45.3%, 이재명 40.8%, 안철수 6.0%


입력 2022.02.22 07:00 수정 2022.02.22 05:5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국민들은 지금’

시간 흐를수록 양강구도 굳어지는 대선

안철수, 지난 1월 중순 정점 이후 하락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가 강화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22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 45.3%를 얻어 이재명 후보(40.8%)를 오차범위 내인 4.5%p 차로 제쳤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p 하락했고, 이 후보는 2.6%p 상승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0.9%p 하락한 6.0%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지난 1월 7~8일 조사에서 14.0%로 정점을 찍은 뒤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9%,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1.0%였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보다 1.3%p 감소한 45.3%, 이재명 후보는 2.6%p 상승한 40.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0대로 진입했다. 안철수 후보는 6.0%로 0.9%p 감소하면서 지속적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이번 대선이 양강구도로 굳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후보가 박스권을 탈출하여 상승곡선을 탈지도 주목된다”며 “안철수 후보는 지지율 하락과 더불어 유세차량 사고와 선거운동 중단 등으로 야권 단일화에서 불리한 환경들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대선 후보 지지도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대선 후보 지지도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尹, 40대 제외 모든 연령층서 우세
203060 마음 잡고, 50대 李와 동률


연령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윤 후보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이 후보보다 우세했다. 50대는 44.4%로 동률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60대에서 55.2%(李 33.9%)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어 50대에서 44.4%(李 44.4%)의 지지를 얻었다. 30대와 20대 윤 후보 지지율은 각각 44.9%, 45.4%였다. 이 후보 지지율은 각각 39.2%, 33.7%에 그쳤다.


반면 40대는 이 후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이어갔다. 40대의 55.9%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40대 윤 후보 지지율은 30.5%였다.


尹, 호남과 경기·인천 제외 모든 지역서 우세


지역별로, 윤 후보는 호남과 경기·인천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질렀다.


윤 후보는 보수당 텃밭인 △대구·경북(尹 61.5%, 李 24.7%)뿐 아니라 중원으로 분류되는 △서울(尹 50.3%, 李 39.0%)과 △대전·세종·충남·충북(尹 52.9%, 李 31.5%)에서도 과반을 넘었다. 이어 △강원·제주(尹 48.3%, 李 37.4%) △부산·울산·경남(尹 43.4%, 李 37.2%)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 후보는 △광주·전남·전북(李 69.7%, 尹 22.0%)에서 윤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경기·인천(李 43.2%, 尹 42.3%)에서는 두 후보가 경합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윤 후보는 남성(尹 46.7%, 李 40.1%) 과 여성(尹 43.9%, 李 41.5%) 모두에게서 이 후보를 제쳤다.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를 긍정평가하는 응답자의 84.6%는 이 후보를 지지했고, 윤 후보 지지는 6.7%에 그쳤다. 반면 대통령 국정수행평가를 부정평가하는 응답자의 75.1%는 윤 후보를 지지했다. 이 후보 지지는 8.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9.8%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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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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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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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났어 2022.02.22  09:30
    문재앙 당선 1등 공신 개철수
    이번에도 큰 역할하는구나
    씨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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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적패청산 2022.03.01  09:18
    안철수의원. . . 이분은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잘 못하는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군 입대전날 밤새도록 컴퓨터 바이러스를 연구하느라 가족들에게 군대간다는 말을 못하고 입대를 하였다고하는데 나중에 부인으로 인하여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어요. 단란주점 사건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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