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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이 소환한 이재명 과거 발언…"애들 때리려 선생 되고파"


입력 2022.01.17 15:02 수정 2022.01.17 21:13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이재명 2017년 방송 출연해 발언

"선생님한테 너무 많이 맞아서

나도 선생님 돼서 애들 때리려"

이준석 "김건희 발언보다 가장 무서운 건 이런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7시간 통화'를 두고 비판에 나선 범여권을 향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과거 발언을 꺼내며 맞불을 놨다. 이재명 후보는 과거 "선생님한테 맞아 애들을 때리기 위해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언급해 논란을 빚은 적이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무리 후보자의 배우자의 발언을 물고 들어가도, 국민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이것"이라며 이 후보의 과거 발언을 적었다.


그가 소개한 이재명 후보의 과거 발언은 "왜 선생님이 되고 싶었냐구요? 기막히겠지만 선생님한테 너무 많이 맞아서 나도 선생님 되서 애들 때려보겠다고"이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2017년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내뱉은 발언이다.


'나는 꼼수다' 출신의 방송인 김용민 씨가 김건희 씨 발언을 비판하며 "윤석열에 투표하면 김건희가 당선됩니다"라고 한 것을 겨냥해 이 대표는 "이재명에게 투표하면 이재명이 당선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MBC '스트레이트'가 김건희 씨 관련 내용을 방송한 직후에도 "방송에서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되는지를 조금 더 명확하게 지적했으면 하는 생각"이라며 "지금 와서 궁금한데 민주당은 왜 본방사수 독려 캠페인을 당 차원에서 했던 것인가"라 반문한 바 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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