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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1 첨단 외국인투자유치전략 추진 점검


입력 2021.12.21 11:58 수정 2021.12.21 11:58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데일리안 DB 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데일리안 DB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사상 최대의 외국인투자실적을 계기로 21일 코트라 IK와 '2021 첨단 외국인투자유치전략(이하 외투전략)'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내년에도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추진 등에 외국인 투자가 기여할 수 있도록 외투전략 관련 이행 강화방안을 협의했다.


올해 외국인직접투자액은 12월 19일까지 누계 신고기준 274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연간 최대 규모인 2018년 269억 달러를 초과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산업부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6월 발표한 외투전략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투자유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외투전략 세부과제 중 ▲프로젝트 선정 및 IR, 첨단투자지구 도입(지난 9월) 등이 추진완료 되었고(5개 과제) ▲100대 핵심 프로젝트 유치, 코트라IK 전문인력 확충 등은 정상 진행 중(3개 과제)인 상황이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지난 외투전략에서 제시한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소재 및 백신 원부자재, 전기차 부품 등안정적 공급망 확보에 기여하는 투자가 구체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동민 실장은 "기술패권 경쟁심화 등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투전략에 반영된 맞춤형 IR, 투자환경 개선 등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는 탄소중립 등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분야에 대한 타겟팅 강화, 인센티브 확충 등 유치노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외투전략 등을 보완하고 이를 내년 외국인투자촉진시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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