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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해찬 등판에…김철근 "이해찬 나오면 땡큐"


입력 2021.12.13 16:48 수정 2021.12.13 16:50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언론 등장 이해찬, 이재명 지원사격

김철근 "친문 폐쇄성의 상징적 인물

친문 패권 강화와 중도 견인의 약화

국민의힘 입장에서 땡큐…자주 등장하라"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 ⓒ데일리안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 ⓒ데일리안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은 13일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론에 등장해 이재명 대선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 것을 겨냥해 '이나땡(이해찬이 나오면 땡큐)'이라 비꼬았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문상황 이해찬 전 대표의 등장"이라며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친문 폐쇄성의 상징적인 인물의 등장이 과연 중도·젊은층의 견인데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 언급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같은날 교통방송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민의힘 선대위 구성을 두고 "오합지왕"이라며 "전부 다 왕 노릇을 하다 보니까 저게 산으로 갈지 바다로 갈지, 또 어디에 갈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친문 패권의 강화와 중도 견인의 약화"라며 "이해찬의 등장은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땡큐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기를 기대할 것"이라 꼬집었다.


아울러 김 실장은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선대위를 걱정할 시간에 이재명 후보의 원맨쇼나 걱정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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