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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 코로나 확진 2720명 '역대 최다'


입력 2021.12.02 19:01 수정 2021.12.02 19:0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6시 동시간대 집계치 기준 최다 기록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2340명보다는 380명 많은 숫자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이 1890명(69.5%), 비수도권이 830명(30.5%)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30명, 경기 717명, 인천 243명, 충남 136명, 부산 131명, 경북 82명, 대구 81명, 경남 78명, 충북·강원 각 75명, 대전 51명, 광주 36명, 전북 28명, 전남 26명, 제주 19명, 울산 10명, 세종 2명이다.


하루 집계를 최종 마감하는 3일 0시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6일부터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88명꼴로 집계됐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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