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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오미크론’ 위기는 ‘줍줍’ 기회?…“내년 반등한다”


입력 2021.11.29 15:04 수정 2021.11.29 15:0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앤서니 스카라무치 “상승 전망 변동 없어…투자하기 좋은 시점”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기반 코인 전용 마켓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기반 코인 전용 마켓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출렁인 가운데 저가 매수에 나설 좋은 기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투자회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을 이끄는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해 “만약 우리처럼 장기 펀더멘털을 믿는다면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과도한 레버리지를 해소시키고 있다. 내년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 오미크론 변이로 촉발된 암호화폐 시세 급락이 저가 매수에 나설 좋은 기회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재의 시세 하락이 일시적일 뿐 상승 전망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미국 내에서도 암호화폐 강세론자로 유명하다.


실제 그는 또 아마존의 주가를 예로 들며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그는 “비트코인이 지난 1년 펀더멘털 측면에서 급격한 성장을 했다. 아마존과 비슷하다. 아마존은 2000년도 변동성을 수반하며, 많은 두려움과 불확실성을 동반했다”며 “비트코인은 여전히 잠재력이 있으며 매수 기회다. 레버리지가 없다면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19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4% 하락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18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업비트에서 54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도 541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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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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