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의료취약지의 건강관리 문화확산 및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조성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있어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측은 블루투스 혈압측정기(가정용협압계) 500대를 기부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 졌으며, 특히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의 업무협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건강관리사업과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연계하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 상호 협력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된 사항으로는 ▲ 지역 간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사회지원 활동으로 건강관리 문화 확산, ▲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확산, ▲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올바른 혈압 관리 교육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는 의료취약지에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 중 의료접근성이 낮은 도서산간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ICT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건강관리 서비스인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앱(app)과 연동이 가능한 혈압측정기를 배포한다. 이에 따라 의료사각지대를 점차 해소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이번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계층에게 원활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환경을 확대해 나가고 누구나 손쉽게 자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문화를 점차 확산한다면 ‘건강형평성제고’ 라는 우리 원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도 타카유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오므론헬스케어는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및 심혈관 같은 순환기 질환을 제로(ZERO)에 가까운 수준으로 줄이는 ‘Going for ZERO’를 비전으로 내세우고, 혁신적인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오므론헬스케어는 한국 국민의 건강관리 발전에 공헌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확대를 위해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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