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 눈물…‘누가 미녀를 울리나’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입력 2008.03.20 17:29  수정

<미녀들의 수다>가 배출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절세미녀 댄스가수 자밀라 앱둘레바가 울음을 터트렸다. 이른 바 ‘자밀라 눈물 사건’이다.

자밀라는 최근 출연자로 녹화 참여한 케이블 방송 엠넷(Mnet) <추적 엑스보이프렌드>에서 자신을 버리고 떠난 남자친구가 생각나 마구 눈물을 쏟아냈다.

그녀는 이별로 힘들어 하는 연인들에게 재회 기회를 주는 <추적 엑스보이프렌드>에서 일반인(의뢰인)의 사연을 꼼꼼히 듣고 있던 중 갑자기 녹화 장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갔다.

방송국 밖에서 자밀라의 얼굴은 많이 흐트러져 있었다는 후문이다. 울음 때문에 마스카라가 지워지는 등 일명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추적 엑스보이프렌드> 제작진은 자밀라를 달래어 무사히 녹화 촬영을 끝낸 후, 그녀에게 물었다 “혹시 일반인 의뢰자와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까?”

자밀라는 “네 저 분과 같은 심정이에요. 마음이 아파요. 우즈베키스탄에서 그런 일이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실연은 당해본 자만이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정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 식욕은 물론 매사 의욕도 감퇴되어 죽을 맛이다. 자밀라의 아픔은 실연을 겪었던 연인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하다. 이번 해프닝으로 자밀라는 얼굴도 아름답지만, 마음도 소녀처럼 여리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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