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윤석열 "초과세수 내년 세입 반영? 납세 시차 이용한 세금깡"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입력 2021.11.09 17:30  수정 2021.11.09 16:06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전국민 재난지원금 재원 없으니 '꼼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초과 세수를 내년 세입에 반영하기로 한데 대해 '꼼수'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는 9일 SNS에서 "국가재정법상 세수가 남으면 채무 상환과 지방교부세 등에 우선 활용해야 한다"며 "올해 세수로는 재난지원금 재원을 마련하기 힘드니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악성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수없이 받아왔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세금 납부 시차를 교묘히 조정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뿌리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카드깡'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냐. '세금깡'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 윤석열 장모 '모해위증' 재수사도 무혐의…검찰 불기소 처분


검찰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장모 최씨가 과거 법정에서 모해위증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차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박규형 부장검사)는 9일 대검찰청이 재수사를 명령한 최모씨 관련 모해위증 의혹 사건에 대해 대검 승인을 거쳐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 권성동 "김종인, 선대위 전권 요구 없었다…윤석열과 갈등 없다"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중앙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전권을 요구했다는 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전 위원장 사이에도 갈등 요소가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권성동 의원은 9일 SNS에 "일부 언론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권을 요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이로 인해 마치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면서도 "김 전 위원장은 윤 후보와의 대화에서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전권을 달라는 말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복수 매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합류하는 전제 조건으로 중앙선대위 구성과 관련한 전권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선대위 구성이 늦어지면서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사이의 긴장 또는 갈등설도 보도되고 있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어제 비서실장인 나와의 만남에서도 (김종인 전 위원장이) 그런 말이 없었다"며 "(김 전 위원장과는) 지금도 잘 소통이 되고 있으며, 잘 협의해서 정권교체를 위한 최고의 선대위를 발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준석 "2030 표, 이재명에 갈 리 없다…김남국 나서면 역효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홍준표 의원을 지지했던 2030세대는 투표를 안할 수는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갈 리는 없다면서, 김남국 의원이 그 표를 잡아보겠다고 나서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준석 대표는 9일 오전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은 홍 후보가 가진 '포퓰리즘 반대' '할 말은 한다' 이런 것이 장점이라고 봤던 것"이라며 "그와 정반대에 있는 위선과 거짓으로 점철된 이재명 후보에게 표가 갈 리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윤석열) 후보가 굉장히 겸손한 자세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늘려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굉장히 자극적인 언사로 2030세대를 조롱하는 주변 인사들이 발언을 계속하면 이분 (2030세대)들은 투표 의지가 약해지거나 무당층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의힘 경선 결과의 여파로 흔들리는 2030세대 표심을 겨냥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친(親)조국' 세력인 김남국 의원이 준동하는 것을 향해서는 평가절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석 대표는 "조국 사태로 인해 젊은 세대에 가장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줬던 국회의원 중의 한 분이 김남국 의원"이라며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김남국 의원이 최근 활약이 상당히 크다는 것은 들어서 알고 있지만, 김 의원이 그 역할로 나선다는 것은 아마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서울 시내 병원시험장 120석…11월 4일 이후 확진 수험생 이송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시험 교실을 5000여 곳 마련하고 시험 감독 인원에는 2만여 명을 투입한다. 특히 서울 시내 병원시험장은 2개소 120석을 마련하고, 지난 4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은 바로 시험장으로 이송돼 이 곳에서 수능을 보게 된다.


9일 서울시교육청의 수능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험생 10만7568명이 서울 11개 시험지구 247개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서울에서 수능 응시자 수는 전년(10만6444명) 대비 1124명 늘었지만 시험실과 시험관계요원 수는 모두 줄었다. 올해 2022 수능 시험실 수는 총 5292개로 전년 대비 95개 줄었으며, 시험감독 등 요원도 184명 감소한 2만4042명이 투입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