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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최재형, 추석 첫날 냉면 회동…"비단주머니 받았다"


입력 2021.09.18 14:55 수정 2021.09.18 14:5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李 "각자 원하는 바 이루길 기원"

崔 "좋은 말씀 많이 해줘 큰 도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냉면전문점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최재형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냉면전문점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냉면 오찬을 가졌다.


1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 전 원장의 요청으로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오찬 자리에서 최 전 원장에게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당대표 선거 당시 운영 경험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 경선 룰 선정이 끝나 후보를 편하게 만나서 참 좋다"며 "모든 후보에게 비단주머니는 몰라도 비닐주머니는 주고 있는 것 같다. 선거에서 각자 원하는 바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비닐주머니라고 하는데 비단주머니도 몇 개 받았다"며 "이 대표가 나를 위해 좋은 말씀을 해줘서 새로운 캠프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 전 원장은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이한 이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유승민 전 의원과도 회동하는 등 대권 주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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