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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올해 총 1150편 접수…역대 최다 공모


입력 2021.09.06 09:52 수정 2021.09.06 09:5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전년도 대비 총 117편 증가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

서울독립영화제 측이 올해 총 1150편이라는 역대 최다 접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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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작품 공모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됐다. 단편 작품은 총 1432편, 장편 작품은 118편이 접수되면서 최종 공모 편수는 총 1550편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총 117편이 증가한 수치이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1185편, 애니메이션 152편, 다큐멘터리 125편, 실험 영화 79편, 기타 9편이 접수되었다. 극영화의 작품 수가 증가했던 작년의 경향을 이어받아 올해도 극영화가 가장 많이 출품되었다. 극영화는 작년에 비해 무려 103편 증가했고, 실험영화는 21편 증가, 약 36%에 해당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는 소폭 감소했다.


서독제 측은 "2014년 1004편을 기록한 이후 작품 공모에 매해 꾸준히 천 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고, 거의 매년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2년 차,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창작자들은 작품 활동을 끊이지 않고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한국 영화의 밝은 미래이면서, 지속 가능한 힘의 근거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올해 서울독립영화제는 시상에도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에서 지원하는 CGK상이 신설되었다. 작년에 취소되었던 관객상도 부활한다.


출품작은 예선 심사를 거쳐 10월 중순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제 47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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