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대 박영봉 교직원, 장학금 500만원 전달

입력 2008.02.26 16:30  수정

1989년 촛불장학금 제정 매년 장학금 지급

박영봉 관동대학교 교직원(사진 오른쪽)이 고상균 대외협력실장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박영봉(특수대학원 근무) 관동대학교 교직원은 26일 대외협력실을 방문해 고상균 대외협력실장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영봉씨는 1989년 촛불장학금을 제정하고 신문배달을 통해 마련된 수입금 전액과 자비를 아껴 모은 돈으로 장학재원을 마련해 매년 불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영봉씨는 또 1990년부터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음료수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학생과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박씨는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한 야간방법활동과 재해.재난구조활동, 환경감시활동, 국군장병 위문, 북한이탈주민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1991년부터 강릉단오제 및 강원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 경축 스카이다이빙 행사를 기획.연출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항공스포츠에 대한 소개와 보급에 힘써왔다.

박영봉씨는 "장학금이 미약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영봉씨가 전달한 장학금은 촛불장학회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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