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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 "이재명측 '삼부토건' 의혹, 이낙연 견제용"


입력 2021.07.29 03:01 수정 2021.07.28 22:26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논평 내고 "가짜뉴스 올라타기에 심각한 유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6일 대전 유성구 더자니펍에서 열린 '만민토론회: 문재인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월 6일 대전 유성구 더자니펍에서 열린 '만민토론회: 문재인정권 탈원전 4년의 역설'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캠프는 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삼부토건과 '특수관계'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가짜뉴스 올라타기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삼부토건 관계자의 친인척이 윤 전 총장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 지사 캠프 전용기 대변인의 의혹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삼부토건의 현재 대표는 이낙연 후보 동생인 이계연씨로 알려져있다"면서 "이 지사 캠프에서 가짜뉴스의 사실 확인 없이 삼부토건을 꺼내 든 이유가 치열한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낙연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것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얼마 전 이 지사는 '친인척·측근이 혜택을 보던 후보를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낙연 후보를 연상케 한 공세를 펼친 바 있다"며 "그 때 언론에서 문 정부에서 SM삼환 대표, 삼부토건 대표를 잇달아 맡았던 이낙연 후보 동생 문제를 언급한 바 있었다"고 했다.


앞서 전용기 대변인은 논평에서 "옛 삼부토건 관계자의 골프접대 의혹 외에도 일부 삼부토건 관계자 친인척이 윤 전 총장의 캠프에 참여하고 윤봉길 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마 선언식을 위해 답사까지 갔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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