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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연기파' 뭉쳤다…이낙연·정세균·이광재 공동 토론회


입력 2021.06.20 13:37 수정 2021.06.20 14:15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오는 22일 '도심 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정세균 전 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전 총리,이낙연 전 총리,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국회사진취재단 정세균 전 총리가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출마선언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전 총리,이낙연 전 총리,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연기 문제를 놓고 내부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후보들이 뭉쳐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광재 의원은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도심공항, 어떻게 할 것인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을 주제로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이광재 의원은 1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도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대선 후보들이 공동 공약을 발표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이에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가 화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교롭게도 세 대선 주자 모두 민주당 경선 연기론을 주장하고 있다. 정책 분야에서부터 반(反)이재명 연대가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7일 정 전 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도 이 전 대표와 이 의원은 참석했다. 이 지사는 오지 않았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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