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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선출마 이달내 결정...윤석열은 바람 든 풍선"


입력 2021.06.13 14:10 수정 2021.06.13 15:10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조국10분의1만 검증해도 터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13일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출마 권유를 하는 상황”이라며 이번 달 내에 입장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얼마나 준비가 돼 있는지 점검도 해야 된다. 준비태세도 있어야 되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진지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 출마 결정이 이번 달을 넘길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는 안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야권의 유력 대권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선 “윤 전 총장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는 ‘바람 든 풍선’과 같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했던 것의 10분의 1만 검증해도 이 빵빵한 풍선은 금방 터져버린다”고 평가했다.


추 전 장관은 “그런 의미에서 (윤 전 총장은) 결코 대선 끝까지 가지 못 한다”며 “언론도 (의혹에 대해) 전혀 들은 척도 안하고, 이렇게 역대 그냥 황제 후보가 있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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