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이 입단을 앞둔 AS모나코는 프랑스령 자치국인 모나코를 연고로 하는 프랑스 1부리그 팀이다.
박주영(23·서울)이 프랑스 프로축구 1부리그 AS모나코 이적을 눈앞에 뒀다.
박주영은 31일 오전 AS모나코와 이적 관련 마무리 협상을 위해 현지로 출국하면서 "아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고 당황했지만 두렵지는 않다. 꼭 좋은 결실을 맺고 싶다“며 프랑스리그 진출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네덜란드 리그를 거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박지성과 이영표 선배처럼 빅리그로 가는 과정으로 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박주영은 현지에서 AS모나코와 최종 계약 협상을 진행한다. 이적 조건에 합의할 경우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나머지 입단 절차를 밟는다. 이적료는 200만유로(한화 약 32억원) 수준이고, 계약기간은 3년과 4년을 놓고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1 이적 마감 시한은 9월1일(현지시간)까지다.
FC서울은 갑작스런 출국 배경에 대해 “전날 오후 늦게 AS모나코의 정식 요청을 받아 갑작스레 떠나게 됐다"면서 ”팀의 간판선수를 내보내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영이 입단을 앞둔 AS모나코는 프랑스령 자치국인 모나코를 연고로 하는 프랑스 1부리그 팀이다.
정규리그서 7차례나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던 명문 구단으로 미국의 ´축구신동´ 아두(미국)를 비롯해 레코(크로아티아), 페레즈(우루과이) 등 각급 대표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한 팀이다.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 아데바요르(아스널) 등 뛰어난 공격수들이 거쳐 간 곳이기도 하다. 1만5223명을 수용할 수 있는 AS 모나코 홈구장 루이 2세 스타디움은 지난 30일 슈퍼컵(맨유-제니트)이 열린 그곳이다.
한편 박주영은 다음달 4~5일경 귀국, 6일 예정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한 뒤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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