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대응전담팀 신속 구성 지시…중수청 '조기 안착' 강조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10.16 15:37  수정 2026.10.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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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인력·시설·시스템 정비 마련 TF 구성

'정치적 중립성·수사 독립성' 강조 조직 정비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이 출근 첫 날 조직의 조기 안착을 위한 대응전담팀 구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중수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 빌딩으로 출근해 소관부서 주요 현안 및 업무 보고를 받았다. 그는 회의에서 형사사법 개혁의 결실인 중수청의 조기 안착을 강조하며 대응전담팀을 신속히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대응전담팀은 중수청의 인력, 시설, 시스템 정비를 위해 마련된 일종의 태스크포스(TF)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등 전산 시스템 및 수사 인력 부족으로 중대범죄 수사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한 지시로 풀이된다.


김 청장은 수사 착수 등 가시적인 성과를 조속히 거둘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라는 지침도 내렸다.


아울러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을 확고히 하고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청장 임명식은 당초 이날 열리기로 예정됐으나 청와대와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연기됐다. 이에 따라 김 청장의 취임식은 내주 중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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