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숲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환경개선 진행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0.15 10:26  수정 2026.10.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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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놀이터 교체 및 캐릭터 벽화로 안전하고 밝은 환경 조성

국·시비 지원받아 출입로 캐노피 연장 등 이용 편의성 강화

관내 어린이집 전반 맞춤형 기능 보강으로 보육 환경 개선 추진

지난 8일 남산숲어린이집 캐노피 시설을 확인하는 김길성 중구청장ⓒ서울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남산숲어린이집을 포함한 관내 보육시설의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남산숲어린이집의 개보수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으며, 올해에도 어린이집의 노후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기능 보강을 지속할 계획이다.


남산숲어린이집의 이번 개보수에는 민관 협력과 교육부 예산 등 총 1억 2000만원이 투입됐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사)한국메세나협회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8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아, 기존 모래 놀이터 데크와 모래를 전면 교체했다. 또한 김잼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놀이터와 외벽에 캐릭터 벽화를 그려 넣어, 어린이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남산숲어린이집 모래 놀이터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서울 중구

이와 함께 교육부의 ‘국공립어린이집 기능보강 사업’으로 확보한 국·시비 3천만 원과 구비를 추가로 활용해, 출입로 캐노피 연장과 정문 교체, 배관 누수 문제 해결, 보육실 도배 및 장판 재시공 등 실내외 설비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우천 시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마련했다.


중구는 남산숲어린이집 외에도, 지난 4월 서울시 예산을 확보해 7개 어린이집의 안전 매트를 교체하는 등 전반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설별 노후도와 특성을 반영해 바닥재, 수납장, 세면대, 화장실, 승강기 등 다양한 부분의 정비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외부 구조물인 현관, 담장, 유모차 대기 공간 등도 함께 보수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린이집이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요한 공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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