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건축문화제 19일 개막…구청·공원 일대서 다채로운 행사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0.15 09:41  수정 2026.10.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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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작품전과 사진전,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마련

건축영화제서 지역 건축문화유산과 자연 조화 작품 상영

전문 건축상담과 봉사활동 통해 주민 참여와 소통 강화

ⓒ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10월19일부터 23일까지 영등포구청 본관 1층과 당산공원 일대에서 '제9회 영등포구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 건축으로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공공건축물과 영등포구건축사회 회원들의 우수 건축 작품, 회화 스케치 등이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영등포, 내일을 그리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선보인다. 서울 시민들이 출품한 사진을 통해 영등포의 과거와 현재, 골목길의 풍경과 독창적인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다.


건축영화제에서는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다룬 〈제프리 바와 장소에 깃든 천재성〉을 비롯해, 영등포의 건축문화유산을 조명한 〈대신맨션〉, 〈태양의 집(썬프라자)〉,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총 4편의 기록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관람객에게는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열린카페'도 운영된다.


2026년 사랑의 집수리 봉사ⓒ영등포구

이외에도 전문 건축사가 불법건축물 양성화와 인허가 관련 상담을 제공하는 '1:1 건축상담실'이 운영되며, '사랑의 집수리 봉사'와 '사랑의 밥퍼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월 19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구청 본관 앞 당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영등포구와 영등포구건축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건축의 예술적·문화적 가치를 구민들에게 알리고자 행사가 기획됐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구민들이 건축과 사진의 매력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동현 영등포구건축사회 회장은 건축문화제가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등포구와 관련된 생활 불편이나 정책 제안 등은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010-6400-8450, 문자전용)을 통해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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