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케심섬 해안에 지난달 18일 이란의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이 보이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동 시간 기준 4일 아침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현재 이란 사태와 관련이 없는 전 세계의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그들의 선박을 풀어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미국에 요청해 왔다"라며 "해협에서 안전하게 빼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알리도록 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이 중동 시간 기준으로 월요일 아침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인도적 절차가 어떤 식으로든 방해받는다면, 그 방해는 불가피하게 강력하게 대응될 수밖에 없다"며 무력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2월28일 미국·이스라엘의 공격 직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현재 유조선과 화물선 등 수백 척의 선박, 약 2만명의 선원이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채 걸프 해역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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