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이효리, "손가락 신경 다 끊어지고 잘릴 뻔"...'이 사고'로 병원행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7.29 00:00  수정 2025.07.29 00:00

ⓒJTBC 특집 다큐멘터리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 방송화면


유기동물 보호 활동을 하는 스타로 유명한 이효리가 개 물림 사고로 수술받은 사연을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JTBC 특집 다큐멘터리 '천국보다 아름다운 혜자의 뜰'에는 배우 김혜자와 가수 이효리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이효리는 "개들 싸우는 걸 말리다 손이 거의 잘렸다. 신경이 다 끊어져서 병원에 입원했었다"며 변형된 자신의 왼손 중지 손가락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수술한 지 2년 정도 됐다. 손이 덜렁덜렁해서 잘린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개 물림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개 물림 사고도 늘고 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는 개 물림 사고에 더욱 취약하다. 반려인들의 경각심과 책임이 요구되는 가운데, 개 물림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에게 물리면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치료를 받아도 흉터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중대형견에 물리면 특정 신체 부위의 기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물린 부위를 절단할 수 있고 목숨을 잃을 수 있다.


개에게 물린 직후에는 개의 침에서 나온 독소나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즉시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과 비누로 충분히 씻어내고 소독해야 한다. 특히 개 침에는 세균이 많으므로 감염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상처가 깊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모르는 개나 낯선 개에게 함부로 다가가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개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소리를 지르거나 뛰는 행동을 자제하고, 천천히 자리를 피하는 것이 좋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