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자동차 SW 개발’ 아우토크립트…코스닥 입성 첫날 57%↑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15 10:26  수정 2025.07.15 10:28

자동차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솔루션 개발 및 공급 사업 영위

1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된 아우토크립트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한국거래소

자동차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솔루션 개발 및 공급 사업을 영위하는 아우토크립트 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첫날 공모가 대비 57% 넘게 오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현재 아우토크립트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57.05%(1만2550원) 오른 3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앞서 아우토크립트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1만8700~2만2000원) 상단인 2만2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당시 참여 기관의 98.83%(가격 미제시 0.29% 포함)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이 중 5.16%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이후 이달 3일부터 4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4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5조4147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아우토크립트는 지난 2007년부터 차량 내외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 기술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업계 최장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약 16억대에 이르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탑재될 차량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핵심 공급 기업으로, 21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택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 ▲신규 TS(Technical Service) 인증 자격 취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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