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33만원 터치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07 09:23  수정 2025.07.07 09:23

장중 33만1000원 올라…2개월 만에 33만원선 상회

ⓒ데일리안

LG에너지솔루션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데 힘입어 소폭 오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0.81%(2500원) 오른 3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3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장중 33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30일(34만8500원)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2%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에프엔가이드에 집계된 시장 기대치(3150억원)를 웃돈다. 미국 인플레이션(IRA)에 따른 보조금을 제외하면 지난 2023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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