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자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인 애니(문서윤)의 라이브 방송 중 ‘찐재벌’ 일상이 노출돼 화제다.
최근 애니는 자택 주방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라방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주방에서 여성 직원들의 소리가 들렸고, 스피커를 통해 한 남성이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고 말하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이에 옆에 있던 여성은 ‘네’라고 대답한다.
애니는 익숙한 듯 계속 라방을 이어갔고, 이 장면은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퍼졌다. 누리꾼들은 ‘여러 명의 직원들이 집에 고용돼 있다니 역시 재벌가’라고 반응하거나 ‘그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은 게 찐 재벌의 애티튜드’라며 호기심 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애니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로 지난 23일 오후 6시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손녀이기도 한 애니는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꿔왔다.
가족의 반대에도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해 주겠다’는 어머니의 약속에 입시 준비를 한 끝에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 합격해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애니는 “남들은 제가 이 길에 대해 진심이 아닐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제가 이 꿈에 얼마나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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