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 후보, 꿈에도 생각 못해, 나 혼자 축하주 마실 것"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3.16 09:16  수정 2021.03.16 09:17

'미나리' 오스카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애플TV 플러스 '파친코' 촬영 후 15일 귀국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윤여정은 캐나다 벤쿠버 촬영 일정을 끝내고 한국에 도착해 매니저로부터 오스카 후보 지명 소식을 들었다. 윤여정은 "(오스카 후보 지명은) 나에게 단지 다른 세계 이야기였다. 매니저는 울었지만 나는 멍해지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이어 캐나다에서 막 귀국했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격리 기간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사람이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 오고 싶어하겠지만, 여기에 올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저는 매니저와 함께 축하할 것이다. 문제는 매니저가 술을 전혀 마실 수 없다. 그래서 나 혼자 술을 마셔야겠다"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을 자축했다.


윤여정은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애플TV 플러스의 드라마 '파친코' 촬영차 캐나다를 방문했다가 15일 귀국했다.


한편 '미나리'는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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