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코믹콘, 8월 19일 코엑스서 개최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1.03.03 10:01  수정 2021.03.03 10:02

"서울 코믹콘만의 가치와 비전 선보일 계획"

서울코믹콘 조직위원회는 '2021 서울 코믹콘'이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코믹콘은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코스튬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 컬쳐 및 엔터테인먼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 페스티벌이다. 뉴욕, 파리,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 30여 곳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에서는 201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서울 코믹콘에서는 국내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방영 채널 및 플랫폼, 만화, 웹툰, 일러스트레이션, 게임, 하드웨어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서로 다른 산업이 융합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IP(지적재산)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도 진행해 서울 코믹콘만의 가치와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서울 코믹콘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스페셜 이벤트인 ‘월드 오브 캐릭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화, 영화, 게임 등 세계 각국의 인기 캐릭터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해외 코스튬 플레이어 심사위원들과 함께 최강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뽑는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UCB)'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되고, 모든 게이머가 참여 가능한 랜덤 토너먼트 형식의 '오픈 게임 토너먼트', 전 세계 유명 스타들과 온라인으로 신작 개봉 영화 트레일러를 볼 수 있는 '원더 아레나'도 마련됐다.


서울 코믹콘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행사 개최가 연기됐지만, 올해에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난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콘텐츠들이 세계 대중문화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만큼,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팝 컬쳐의 다양성을 넓힐 수 있는 서울 코믹콘에 국내외 150여 개 기업과 4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