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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의 계속되는 ‘이근 저격’, 이번엔 먹튀 주장까지 나와


입력 2020.10.24 17:24 수정 2020.10.24 17:2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가세연 "이근, 해군 지급 경비 환수 소송 당해"

ⓒSBS ⓒSBS

이근 예비역 대위가 대한민국 해군 지급 경비 환수 소송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가짜사나이 무사트 이근 새로운 거짓말! 국방부-해군 공식 확인!’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유튜버 김용호는 “이근이 네이비실(미 해군 특수부대)로 국비 연수를 다녀왔다”면서 “(국비 연수를 다녀오면) 연수 기간의 2배만큼 의무 복무 기간이 늘어나 전역을 못 한다. 그런데 이근은 전역했다”고 주장했다.


의무복무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전역한 대신, 연수비용을 해군 측에 지급했다는 이근의 인터뷰에 대해 가세연은 “해군이 이 대위에게 연수비를 받지 못했다고 알려왔다”고 지적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해군의 공식 답변서에는 “해군에서 대상자(이 대위)에 대해 제기한 소송은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아니라 미국 네이비실 과정 연수비에 대한 지급경비 환수 소송”이라며 “해군은 소를 취하한 사실이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이어 “미환수액에 대한 채권소멸시효는 2026년 10월 27일이며 지속적인 회수 활동 중에 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호는 “이거 국가 세금이다. 확실하게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가세연은 UN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근은 지난 2018년 7월 16일부터 올해 10월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UN 기관에서 ‘field security assistant’으로 근무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다. 이를 두고 가세연은 ‘경비 보조’ ‘일용직 경비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허위 사실 유표한 자, 개인 정도 유출자 등 모든 분에게 고소장을 보낼 예정”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서울 강남 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 사진을 함께 올렸다. 피고소인은 가세연에서 활동 중인 유튜버 김용호다. 이근 대위의 과거 경력에 대한 의혹과 성추행, 폭행 전과 등을 공론화 시킨 것에 대한 대응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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