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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환보유액 4205.5억 달러…전월比 15.9억 달러↑


입력 2020.10.07 06:00 수정 2020.10.06 15:4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확인하고 있다.ⓒ하나은행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확인하고 있다.ⓒ하나은행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한 달 새 15억 달러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9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우리나라의 지난 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205억5000만 달러로 전월 말(4189억5000만 달러) 대비 15억9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외화표시 외평채 발행과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등에 기인해 외환보유액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보면 우선 예치금(291억5000만 달러)이 53억3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유가증권(3790억8000만 달러)은 37억 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2000만 달러 증가한 3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은 6000만 달러 감소한 43억4000만 달러를 나타냈다. 금은 47억9000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지난 8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을 유지했다. 1위는 중국(3조1646억 달러), 2위는 일본(1조3985억 달러), 3위는 스위스(1조125억 달러) 순이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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