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수은 행장(왼쪽)이 6일 수은 여의도 본점에서 김장섭 KSR인증원 회장으로부터 'ISO 37001' 국제인증서를 수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출입은행은 6일 국책은행 최초로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만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관련한 국제표준이다.
수은은 "지난 1월 윤리경영 전담 조직인 윤리준법실을 신설하고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등 인증 획득을 위해 사내 반부패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방문규 행장은 "국제표준화기구의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수은의 부패방지시스템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됨을 인정받았다"면서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객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클린뱅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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