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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10월 중 전체 랭킹 뉴스 폐지”


입력 2020.09.23 16:45 수정 2020.09.23 16:4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섹션별, 연령별 랭킹 대신 언론사별 랭킹 강화

기자 연재 시리즈도 구독 가능

네이버 뉴스 페이지 변화. ⓒ 네이버 다이어리 네이버 뉴스 페이지 변화. ⓒ 네이버 다이어리

네이버가 내달 전체 랭킹 뉴스를 없애고 기자 연재 · 구독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23일 공식 블로그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전체 기사에 대한 섹션별, 연령별 랭킹은 10월 중 폐지하고 각 언론사별 랭킹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뉴스는 2017년 10월 이후 이용자가 선호하는 언론사를 직접 선택해 구독하는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현재 약 2070만 명의 사용자가 1인 당 평균 5.8개 언론사를 구독하고, 제휴 언론사들은 하루 평균 40건 이상의 기사를 언론사 편집판에 올리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의 변화로 뉴스 구독이 자리잡으면서 뉴스 서비스에도 변화를 주겠다는 취지다.


언론사별 주요 이슈와 구독자의 관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모바일 ‘MY뉴스판’에서는 섹션별, 연령별 랭킹을 제외하고, 뉴스 서비스 랭킹홈은 언론사별 랭킹 모음으로 점차 바꾸어갈 예정이다.


다양한 기사를 추가로 소비할 수 있도록 기사 본문 하단에 보여지던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 대신 새로운 추천 모델도 선보인다.


네이버는 또 메인 영역 뉴스판에서 기자와 연재 시리즈도 구독할 수 있게 했다. 메인 'MY뉴스판'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기자 및 연재 구독 카드는 오는 24일 '언론사 편집판'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언론사는 물론, 구독하고 있는 기자와 연재 시리즈의 최신 업데이트 기사까지 한 번에 '언론사 편집판'에서 편리하게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언론사 편집판'은 내가 구독한 언론사, 기자, 연재물 뉴스가 나오는 영역, 'MY뉴스판'은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뉴스를 볼 수 있는 영역으로 구분된다. 기자페이지도 기자 개개인의 전문성과 더 잘알릴수 있도록 변화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기사의 내용과 관련있는, 그 기사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그리고 현재 인기있는 기사들을 고루 반영하여 더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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