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에…SK 5%↓ [특징주]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0.16 10:42  수정 2025.10.16 10:44

장중 등락 거듭하다 대법 판결 이후 하락 전환

대법원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을 파기환송키로 했다는 소식에 16일 SK 주가가 우하향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코스피 시장에서 SK는 전 거래일 대비 5.18% 내린 2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3만5000원까지 올랐다가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대법원 판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급락하고 있다.


대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000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대법원은 2심이 인정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금전 지원은 재산분할에 있어 노 관장의 기여로 참작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노 전 대통령은 노 관장의 아버지다.


'세기의 이혼' 소송으로 일컬어지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소송은 서울고법에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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