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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중 '중증 이상' 총 789명


입력 2020.09.03 21:13 수정 2020.09.03 21:1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에서 의료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증상이 악화해 중증 단계 이상으로 분류됐었던 환자는 모두 합쳐 78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만644명 가운데 하루라도 중증 단계 이상인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모두 합치면 총 78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의 3.8% 수준이다.


곽 팀장은 "오늘까지 확인된 사망자 329명을 제외한 460명은 회복했거나 또는 현재 치료 중인 상태"라고 부연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으로 악화하는 사람도 세 자릿수에 달한다.


이날 기준으로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이며, 이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은 131명(85.1%)이다.


방역당국은 기계 호흡을 하거나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를 쓰는 환자를 '위중환자'로,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으나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산소 치료를 하는 환자를 '중증환자'로 나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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