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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휩쓴 손흥민, 레전드냐 이적이냐 '갈림길'

  • [데일리안] 입력 2020.08.14 09:26
  • 수정 2020.08.14 11:17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번리전 70m 원더골, EPL 사무국 선정 '올해의 골'

최고의 활약으로 각종 상 수상..미래 놓고 고민 커질 듯

EPL 올해의 골로 선정된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 ⓒ 뉴시스EPL 올해의 골로 선정된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 ⓒ 뉴시스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또 한 번 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수상자로 손흥민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기록한 '70m 질주 원더골'은 지난 8일 사무국이 선정한 9명의 '올해의 골' 후보 중 하나로 선정됐고,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의견이 합쳐져 올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됐다.


당시 손흥민은 번리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2-0 앞선 전반 32분 수비 진영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까지 70m 가량 폭풍 질주를 펼친 뒤 쐐기골을 기록했다.


'번리전 원더골'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뿐만 아니라 EPL 선정 '버드와이저 12월의 골',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올해의 골', 영국 매체 '더 애슬레틱' 선정 '올해의 골'로도 뽑혔다.


손흥민의 수상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결장한 시간이 많았음에도 ‘18골 12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을 경신하며 또 한 번 완성형 공격수로 진화했다.


이에 토트넘 구단 자체 시상식을 통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 등 4개 부문서 총 4관왕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 ⓒ 뉴시스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 ⓒ 뉴시스

이로 인해 벌써부터 손흥민의 다음 행보가 주목된다.


손흥민 개인으로서는 지난 시즌이 최고로 기억되겠지만 소속팀 토트넘이 리그 6위로 5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좌절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손흥민은 이대로 토트넘에 남는다면 유로파리그에 나서야 되는 상황이다. 한창 물이 오를 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개인에게도 마이너스다. 전성기 때 우승이 가능한 팀으로 이적을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영국 현지서는 토트넘 내에서 손흥민의 리더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팀이 주축으로 올라선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도우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얘기다.


손흥민 역시도 토트넘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팀을 떠날지는 미지수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느냐,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이적이냐를 놓고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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