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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해운, 신규 시설 투자·주식 분할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20.08.13 09:24 수정 2020.08.13 09:24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LNG 선박 2척에 4418억원 투자…주당 가액 5000원→500원

대한해운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대한해운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대한해운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2척에 대한 신규 시설 투자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해운은 전장 대비 850원(5.15%) 상승한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한해운은 17만4000 CBM LNG 선박 2척에 대해 4418억원 규모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9.36%에 해당한다. 기간은 오는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 3일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셸(Shell)사와 LNG 운반선 2척에 대한 대선(TC)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641억원으로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의 36.20%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7년이며 계약 상대의 연장 옵션 행사시 최장 17년이다.


이어 대한해운은 유통 주식수 확대를 위해 주당 가액을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 분할을 소식도 전날 공시했다. 분할 이후 주식 총수는기존 2442만주에서 2억4427만주로 늘어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0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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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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