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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물분야 개방형 혁신 연구과제 공모


입력 2020.08.10 11:21 수정 2020.08.10 11:21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과제별 최대 4억원 지원…지속가능한 물 관리 기술 개발


2020년 과제선정 포트폴리오. ⓒ한국수자원공사 2020년 과제선정 포트폴리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수요자인 국민 중심 물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대학과 정부출연기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10일부터 31일까지 ‘개방형 혁신 연구 개발(R&D)’ 과제를 공모한다.


개방형 혁신 연구 개발은 물분야 연구기관 전문성 활용 및 유역 공동체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 기술과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 사업이다.


공모과제는 ▲물 분야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지정과제 ▲유역 공동체 참여와 정책개발 및 기술을 위한 정책과제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기술 등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자유과제 ▲물분야 학업 진행 및 대학원생 논문 지원을 위한 학생 과제(아이디어)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수생태계 연결성 회복 및 강화기술, 사물인터넷(IoT) 기반 관로상태 자가진단 및 노후도 예측 기술, 스마트워터시티 요소 기술을 주제로 삼는다. 과제로 선정되는 경우 최대 2년 간 4억원 이내 예산을 지원받는다.


정책과제는 유역 공동체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관리(거버넌스), 물 배분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갈등관리, 물산업 정보화(디지털화) 및 수질, 수생태 전략 개발을 위한 기술정책이 주제다. 과제로 선정되는 경우 최대 1년 간 1억원 이내 예산을 지원받는다.


자유과제(최대 1년간 1억원 지원)와 학생과제(최대 1년 간 1000만원 지원)는 국민중심 물관리(그린뉴딜) 및 국제 기술선도(디지털뉴딜) 관련 세부 주제(16개)에 대해 공모자가 자유롭게 연구를 기획하면 된다.


공모 접수는 홈페이지 접수 및 우편, 직접 방문으로 할 수 있다. 공모안내서 및 신청 양식 등 세부사항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로 국내 각계 물 분야 단체들과 폭넓게 협력해 환경, 시민사회, 지역적 특성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된 유역별 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역 공동체가 참여하는 국민 중심 물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을 넓혀 갈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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