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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친구들’ 제작진 “유준상 앞 나타난 한다감 속내 밝혀질 것”


입력 2020.08.08 22:00 수정 2020.08.08 18:04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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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10회 방송을 앞둔 8일 싸늘한 눈빛으로 대치 중인 안궁철(유준상 분)과 남정해(송윤아 분), 그리고 남정해와 백해숙(한다감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안궁철, 남정해, 정재훈(배수빈 분), 백해숙에 얽힌 과거의 비밀이 한 겹씩 벗겨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안궁철과 남정해는 서로를 향한 의심이 깊어졌고, 정재훈과 백해숙은 과거의 상처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한편 남편을 찾아 ‘화양연화’ 앞을 서성이던 남정해가 정재훈과 마주하게 된 가운데, 안궁철이 이들을 발견하며 예기치 못한 삼자대면 엔딩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안궁철, 남정해 부부의 신뢰는 무너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안궁철의 인기척에도 미동조차 없는 남정해. 두 사람은 이미 지칠 대로 지친 듯하다. 앞서 안궁철과 백해숙 단둘이 대화 나누는 것을 목격한 남정해, 그리고 정재훈과 남정해의 미묘한 기류를 눈치챈 안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8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안궁철이 남정해, 백해숙 사이에 얽힌 과거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20년 전 백해숙이 갑작스럽게 떠났던 사연, 그리고 다시 돌아온 이유도 드러날 전망이다. ‘우아한 친구들’ 제작진은 “안궁철 앞에 나타난 백해숙의 진짜 속내가 밝혀진다. 남정해의 의심, 백해숙의 원망으로 뒤엉킨 세 사람의 위태로운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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