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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Q 영업익 95억…전년비 1.3%↓

  • [데일리안] 입력 2020.08.07 09:06
  • 수정 2020.08.07 09:11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매출 2701억…전년비 5.4%↓ ‘동반 하락’

케이블TV 가입자 수성…인터넷 ARPU 상승

LG헬로비전 2분기 실적 요약.ⓒLG헬로비전LG헬로비전 2분기 실적 요약.ⓒ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하락했다. 다만 유료방송 경쟁이 심화된 환경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LG헬로비전은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2701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 2854억원·영업이익 96억원) 대비 각각 5.4%, 1.3% 감소한 수치다.


지난 분기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2분기 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6억원(37.4%), 전분기보다는 15억원(35.6%) 증가했다.


회사 측은 “LG유플러스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비용은 줄이면서도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는 등 경영효율을 높여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동일한 415만5000명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경쟁이 심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온라인 중심 비대면(언택트) 영업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해 가입자를 수성했다는 설명이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63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3만3000명 감소했다. 다만 롱텀에볼루션(LTE) 가입률은 75.7%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인터넷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2000명 늘어난 75만9000명을 기록하며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지속되던 감소세를 꺾고 순증 전환했다.


케이블TV ARPU는 7164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4원 감소했다. 인터넷 ARPU는 1만1362원으로 191원 증가했다. 인터넷 ARPU 역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MVNO ARPU는 2만1837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효율성 중심의 체질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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