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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4000억원 유상증자 완료…총 자본금 9017억원


입력 2020.07.28 15:28 수정 2020.07.28 15:2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케이뱅크가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케이뱅크는 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주식 보통주 2392억원, 전환주 1574억원의 주금납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케이뱅크는 총 자본금 9017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주요주주의 지분율은 BC카드 34%, 우리은행 26.2%, NH투자증권 10%가 됐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을 비롯한 비대면 혁신상품 출시, 주주사들과의 시너지 강화 등을 통해 차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성공적인 증자 완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케이뱅크의 사업성에 대해 주요 주주들이 깊은 공감과 신뢰를 보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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