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서 나온 '그 과자', 초코파이보다 잘 팔렸다고?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12.11 08:21  수정 2025.12.11 08:22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에서 나와 세계적인 인기를 끈 간식 '새우깡'이 국내에서 초코파이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10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매점 기준 농심 새우깡 매출은 578억원으로 과자류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1위다.


ⓒ케데헌 갈무리

이번 새우깡 매출 상승은 '케데헌'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 패키지 협업 마케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오리온 포카칩(544억원)이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하며 10위권 내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이어 오리온 '초코파이'(478억원),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418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원), 해태제과 '홈런볼'(396억원), '페레로 로쉐'(365억원), 롯데웰푸드 '가나'(338억원), 오리온 '오징어땅콩'(315억원) 등이 상위권을 이름을 올렸다.


비스킷 제품 중에는 '홈런볼'이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오리온이 23.8%로 1위였으며, 이어 농심(23.6%), 크라운제과(9.5%), 롯데웰푸드(8.7%), 해태제과(7.8%) 순으로 나타났다.


ⓒ농심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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