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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치성향 '범진보' 46.4% '범보수' 39.1%


입력 2020.07.22 11:00 수정 2020.07.22 10:41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전주比 범진보 1.2%p↑, 범보수 1.9%p↓

"큰 변동 없어…진보 보수 모두 결집한듯"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21대 국회 개원식과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문에 서명한 뒤 합의문을 교환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에서 21대 국회 개원식과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문에 서명한 뒤 합의문을 교환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정치 성향이 진보 또는 중도진보라고 응답한 범(凡)진보 비율은 46.4%, 보수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범(凡)보수 비율은 39.1%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하면 범진보 응답률은 1.2%p 올랐지만, 범보수 응답률은 1.9%p 하락했다.


성향별로는 중도보수 27.0%, 중도진보 26.7%, 진보 19.7%, 보수12.1% 순이다. 중도진보 또는 중도보수라고 응답한 '중도층' 비율은 53.7%다. 잘 모름은 14.6%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지난 주와 비교할 때 큰 변화는 없었다"며 "부동산 이슈가 있었지만 진보에서 보수로, 보수에서 진보로의 이동은 아니었다. 진보와 보수가 모두 결집한 듯하다"고 말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범진보 비율은 46.4%, 범보수 비율은 39.1%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7월 넷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범진보 비율은 46.4%, 범보수 비율은 39.1%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범보수 응답이 50.9%(범진보 33.7%)로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50대 43.2%(범진보 39.1%) △30대 39.2%(범진보 53.6%) △40대 28.4%(범진보 60.7%) △20대 28.2%(범진보 51.3%)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49.6%(범진보 37.4%) △대구·경북 45.6%(범진보 43.2%) △서울 44.8%(범진보 43.8%) △경기·인천 37.4%(범진보 49.6%) △대전·충청·세종 32.7%(범진보 51.1%) △강원·제주 25.1%(범진보 44.8%) △전남·광주·전북 23.1%(범진보 53.5%) 순으로 범보수 응답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범보수 43.9%, 범진보 45.7%) △여성(범보수 34.2%, 범진보 47.0%)으로 범진보 비율이 범보수 비율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1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8.5%로 최종 1066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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