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마스턴프리미어1호, 유가증권시장 상장 연기


입력 2020.07.20 17:23 수정 2020.07.20 17:2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마스턴투자운용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프리미어1호가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과 협의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공모청약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스턴프리미어1호는 프랑스 파리 인근 오피스 빌딩을 토대로 조성한 재간접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상품이다.


마스턴프리미어1호는 지난주 투자자 간담회와 기관수요조사를 진행하면서 상품성 및 기관 투자수요를 확인하는 절차를 완료했다. 마스턴투자운용사 측은 “최근 주식 시장의 유동성이 특정 섹터에 집중되는 현상을 보이면서 일부 리츠 주가들이 내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해 청약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마스턴투자운용 해외부문대표는 “상장일정을 잠시 연기하더라도 리츠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약속된 배당수익 뿐 아니라 좋은 주가 흐름을 제공하는 것이 결국 잠재 투자자들의 이익에 부합하고 리츠시장을 성장시키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마스턴투자운용사는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논의 후 재공모 일정에 대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측은 “올해 반드시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