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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다큐멘터리 창작자 지원 나선다


입력 2020.07.17 09:51 수정 2020.07.17 09:51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정상진)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다큐멘터리 창작자를 지원하는 '다큐멘터리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재 발굴 및 조사활동 등 다큐멘터리 제작 착수 단계에 필요한 리서치 활동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조망하는 다큐멘터리 감독과 프로듀서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더 나아가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다큐멘터리 소재 발굴과 제작으로 이어지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지원 자격은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을 보유한 감독 및 프로듀서로 1인(1팀)이 한 개의 프로젝트만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프리프로덕션(본격 기획·개발 단계 이전의 소재 발굴 조사활동) 단계에 있으며 60분 이상 장편을 목표로 하는 한국 프로젝트이어야 한다. 단,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인더스트리’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심사는 별도 전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프로젝트의 독창성과 창의성, 제작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29일 17시까지이며,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편당 200만원 지급과 함께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정상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다큐멘터리 제작 현장의 위기 극복과 더불어, 국내 다큐멘터리 제작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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