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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물폭탄에 사망 69명·실종 13명…101개 하천 범람


입력 2020.07.12 13:48 수정 2020.07.12 13:4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일본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0일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에서 주민들이 호우로 유실된 도로를 걷고 있는 모습.ⓒ뉴시스 일본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10일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에서 주민들이 호우로 유실된 도로를 걷고 있는 모습.ⓒ뉴시스

일본의 기록적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NHK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규슈(九州)를 중심으로 한 폭우로 이날 오전까지 69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으며, 1명이 심폐 정지 상태라고 밝혔다.


하천 범람과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집중된 규슈 중서부 구마모토현에선 62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이번 장마철 폭우로 12개 현(縣·광역지자체)에서 101개 하천이 범람해 최소 1550㏊(1550만㎡)의 토지가 침수됐다.


폭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본 지역에서는 이날부터 청소 활동이 본격화한 가운데 실종자를 찾기 위한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의 수색 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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