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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추미애 최후통첩에 "친문 대변인 법무장관, 깨끗이 물러나라"


입력 2020.07.08 13:44 수정 2020.07.08 13:45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조국 사태부터 추미애는 정의의 대변인 아닌 친문 대변인

선동과 교란, 분열과 무법의 집요한 칼춤…국민은 무슨 죄

법위에 친문 두고 법치를 사심으로 흔드는 추미애, 깨끗이 물러나라"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미래통합당은 8일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입장을 9일 오전 10시까지 밝혀달라며 최후통첩을 보낸 것을 두고 "법위에 친문을 두는 추 장관이 깨끗이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추 장관이 시간까지 못 박아 윤 총장에게 최후통첩을 내렸다"며 "그냥 사퇴하거나 징계 받고 사퇴하거나, 택일을 강요하는 시한부 검찰총장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추 장관이 "사법 정의가 혼돈인 작금의 상황"이라고 한 데 대해 김 대변인은 "덧붙인 말들,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지금의 대한민국 형사 사법 정의는 혼돈"이라며 "조국 사태에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까지 추미애 장관은 형사 사법 정의의 대변인이 아닌 친문의 대변인이었다"고 비꼬았다.


김 대변인은 "선동과 교란, 분열과 무법의 집요한 칼춤을 봐야 하는 국민은 무슨 죄인가"라며 "법위에 친문을 두고, 법치와 사법부의 독립을 사심(私心)으로 흔드는 추 장관은 그 사심(邪心)을 버릴 자신이 없다면 깨끗이 물러나라"고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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